새정치민주연합 양기대 광명시장 후보는 선거를 틈타 가학광산동굴에 대한 안전문제에 대한 사실 왜곡을 중단할것을 새누리당에 요구했다.

가학광산 동굴은 관광자원이 전무한 광명시의 미래를 열어나갈 관광자원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개장 3년만에 50만명 이상이 방문한 수도권의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시민에게 개방을 시작한 2011년 이후로 안전사고는 한 건도 없었으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안전문제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왜곡 과장일 뿐이며 선거에 편승한 정치적 공세일 뿐"이라고 밝혔다.

또 "가학광산동굴은 관람객의 안전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하기 위해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했고 유사시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2012년 8월 정부산하기관인 한국광해관리공단에 의뢰해 가학광산 갱도의 내부와 외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실시해 이를 토대로 안전 취약 및 우려지역에 대한 보강작업을 강도 높게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비상시 행동지침을 마련해서 이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다"며 "안전관리에 커다란 허점이 있는 것처럼 선거에 악용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갱도에 흐르는 수질과 실내 공기질은 2011년부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있으며 일부에서 제기하는 카드뮴 오염과 미세먼지의 위험성은 사실과는 다르다"며 "동굴 내 낙석 위험, 화재발생 위험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낙석방지방, 안전휀스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 화재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음해성 보도자료등을 통해 사실왜곡 중단을 요구했다.

/광명=박교일 기자 park867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