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관내 단체·기업들이 지역 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넥스틴 박태훈 대표이사는 지난 19일 광주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8000만원을 기탁했다.
박 대표이사는 “회사 수익의 1%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회사를 운영 중”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주기적인 기부를 통해 광주시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기탁 의사를 밝혔다.
특히, 2010년에 설립해 반도체 웨이퍼 검사 장비를 제조하는 ㈜넥스틴은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억여원을 기탁하며 나눔 문화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이날 광주지역 건축사회 한윤상 회장도 광주시청을 찾아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한 회장은 “새해를 맞아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경안시장 상인회 이홍재 회장도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광주 유일한 전통시장으로 어려운 광주시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각 점포별로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방세환 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성금은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광주=김창우기자 kc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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