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조직위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77회 미드웨스트 클리닉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 조직위 방문단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77회 미드웨스트 클리닉(The 77th Midwest Clinic)’에 참가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미드웨스트 클리닉에서 오세영 광주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내년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에서 열리는 ‘2024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의 사전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발표 내용은 영상으로 제작된 조직위원장의 인사 말씀과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을 비롯한 아름다운 광주 8경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공연 프로그램, 행사장, 숙박 및 교통 등 전반적인 행사 준비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특히, 홍보부스에서는 한국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전통악기와 전통 놀이 체험을 함께 운영해 행사에 참가한 음악인들에게 광주시에서 펼쳐질 ‘2024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조직위 방문단은 세계관악협회 콜린 리차드슨(colleen Richardson) 회장과 예술위원들을 만나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부 실행계획을 협의했으며 미국의 ‘게이트웨이즈 브라스 콜렉티브(Gateways Brass Collective)’ 등 저명한 밴드의 단장을 만나 ‘2024 제20회 세계관악컨퍼런스’를 홍보하고 관악 연주의 교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미드웨스트 클리닉’은 올해로 77회째를 맞이한 세계적인 음악 행사로 매년 12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며 미국 50여개 주와 40개 이상의 국가에서 1만8천여명의 인원이 참석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광주=김창우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