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한산초등학교 김주석 교장 일행은 지난 23일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 14박스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번 김장김치 기탁은 광주시와 경기도교육청 간 체결된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지난여름 블루베리 기탁에 이은 두 번째 후원이다. 학생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는 겨울에 김치를 담그기 어려운 지역 내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주석 교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가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