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청사 사무실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환경 개선은 팀별로 배치돼 있던 구조를 업무별로 민원 창구화 구조로 바꿔 전 직원을 전진 배치하고 민원인의 접근성과 소통 개선, 민원인들의 무분별한 내부 출입을 가급적 제한하도록 추진했다.

또 안내표지를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게 낮추고 순번대기 시스템 재배치, LED 조명 교체 등을 통해 밝고 현대적인 분위기로 개선했다.

곤지암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예전에는 직원들 옆모습만 보여 업무 담당자 찾기가 불편했다”면서 “지금은 직원들과 마주 보고 상담할 수 있고 직원들이 먼저 바라보고 인사를 해줘서 좋다”고 말했다.

유영성 곤지암읍장은 “이번 사무실 환경 개선은 주민들과의 소통은 물론 직원들의 안전과 사생활보호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대 변화에 걸맞은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