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센터에 등록된 할인가맹점 및 수요처에 대한 방역지원 활동에 나섰다.

16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방역활동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7월10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사전조사를 거쳐 희망 의사를 밝힌 할인가맹점 18개 점포 및 수요처 22개소 등 총 4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방역활동에는 현재 지역 내에서 방역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는 광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7개 지대가 참여한다.

이한범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려움에 처한 작은 점포들과 사회복지기관들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시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할인가맹점은 56개 점포로 자원봉사자 등록증을 소지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일정 할인율을 적용해 주는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도이며 수요처로는 165개소가 현재 등록이 돼 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