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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대신할 '공기정화 안경' 개발
마스크 대신할 '공기정화 안경' 개발
  • 김창우
  • 승인 2020.05.2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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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도해영문법 대표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손 씻기와 함께 마스크는 필수가 됐다. 그런데 마스크는 분실, 오염, 호흡불편, 운동 시 불편함과 함께 범죄자로 오해 등의 부작용도 함께 동반되고 있다. 이런 마스크의 불편함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안경에 대한 특허가 최근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등에서 등록되고 미국에 출원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공기정화 기능 안경에 대한 특허를 받은 발명가는 도해영문법(www.chartenglish.com 하남시 신평로 36-2) 김태환(56·사진) 대표.

“이 안경은 전 세계적으로 없는 유일한 공기정화 기능을 구비한 안경입니다. 외부의 공기를 안경 다리부에 설치된 공기흡입구를 통해 흡입한 뒤 헤파필터(HEPA Filter, 미세먼지나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는 고성능 공기 정화 필터)에서 정화된 공기가 공기유로가 설치된 안경테를 통해 사용자의 코와 입 주변에 집중 공급돼 에어커튼 효과로 마스크를 대용하는 것입니다.”

김 대표는 정화된 공기가 입과 코 주변에 에어커튼이 형성되는 새로운 개념의 이 안경이 불편하게 사용되던 마스크를 대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표는 오염과 호흡불편을 겪는 기존 마스크와 달리 이 안경은 언제나 신선한 공기가 공급됨에 따라 사용자가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음이온 발생도 가능하게 설계됐다. 이는 안경 내 장착된 음이온 발생부에서 해파필터로 정화된 공기와 음이온이 혼합된 공기가 입, 코 주변에 분사되기 때문에 사용자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 이로 인해 알레르기 체질개선, 전자파 제거, 곰팡이 진드기 제거, 혈액순환 개선, 활성산소 중화, 오염물질 제거, 각종 냄새 제거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2018년 초, 평소 등산을 즐기던 김 대표는 황사, 미세먼지로 등산하지 못하게 되자 착용할 수 있는 공기정화 개발을 5개월여 동안 고민하다 이 안경을 개발하게 됐다. 여기에 올해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자 안경의 에어커튼 효과로 마스크를 대용할 수 있게 개발하게 된 것이다.

2018년 5월 특허청에 '공기정화 기능을 구비하는 안경'이라는 발명의 명칭으로 특허를 출원한 뒤 2019년 1월 특허를 등록했다. 이어 중국, 일본에 특허를 받았으며 중국으로부터는 지난달 실용신안 등록을 획득해 실용 가능성을 높였다. 또 미국에는 특허 출원을 한 상태이며, 세계적으로는 PCT(Patent Cooperation Treaty)에 등록돼 한시적으로 특허를 보장받게 됐다.

김 대표는 “마스크는 착용에 불편함이 있고, 추후 환경문제까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대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친환경적이고 사용하는 불편함이 없다. 새로운 개념의 이 안경이 보급돼 코로나19는 물론 황사, 미세먼지까지 극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광주=김창우 기자 kc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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