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반드시 유치 교통혁명 이룰 것… 재건축 시 용적률 상향 꼭 실현
"잃어버린 3년을 되찾은 중원구민의 승리"입니다.

4·29 재보궐 성남중원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새누리당 신상진 당선인(사진)은 "이번 선거는 통합진보당 소속 국회의원이 그 직을 박탈당하면서 생겨난 선거"라며 "자유민주주의를 존중하는 대다수 국민의 승리이며 잃어버린 3년의 회복을 바란 우리 모두의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 된 10시쯤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처음부터 제대로 된 사람을 뽑았다면 중원구의 발전은 계속 되었을 것"이라며 "제가 추진했던 일들은 한층 탄력을 받아 많은 성과들이 중원구민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늘 이 순간부터 저는 우리 구민들의 뜻을 받들어 중원구의 발전을 위해 제가 여러분들게 드린 약속들을 하나하나 지켜나가겠다"며 "선거를 준비했던 시간보다 더 바쁘고,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에서 약속했던 공약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위례~성남~광주~용인 지하철 유치, 재개발 시 주민부담 최소화, 재건축 시 용적률 상향 등도 꼭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당선인은 "집권 여당의 3선의원을 만들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분명히 약속드린다"며 "새정연의 정환석 후보와 무소속의 김미희 후보, 두 분 들을 지지해 주셨던 중원구민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신 당선인은 "두 분 들의 공약 중 중원발전을 위해 좋은 것이 있다면 과감히 수용해서 제가 해 내겠다"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진정한 일꾼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병우 기자 lbo29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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