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수 동구청장 당선인
동구청장 선거에서 승리한 새누리당 이흥수 당선인은 4일 "동구의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고 구민과 함께 희망찬 미래를 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인는 "열악한 교육 환경과 공해 문제로 동구를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는 현실을 그대로 둘 수 없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지역을 살리는 일에 밤낮을 가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는 선거를 치르며 내세웠던 5대 공약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개발·재건축 문제를 해결하고 주거환경 개선, 동인천 재생 사업을 펼쳐 지역을 활성화겠다"며 "장학재단을 세우고, 장애인종합복지관도 건립해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만석포구·화수부두를 개발해 주민과 관광객이 두루 찾는 명소로 만들겠다"며 "동구의 오랜 고민거리인 대기오염과 송현유수지 악취 문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오랫동안 동구를 지켜온 경험을 바탕으로 희망찬 미래를 구민과 함께 열고 싶다"며 "박근혜 정부와 손을 잡고 살기 좋은 동구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