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셋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베르나르 신작 '제3인류 4권' 9위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집필하는 소설 시리즈 '제3인류'의 신작 4권이 순위권에 신규 진입했다.
지난해 10월 한국어판 1, 2권이 출간된 데 이어 최근 국내 번역돼 나온 베르베르의 '제3인류' 4권은 3월 셋째 주(14~20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9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책은 핵무기와 환경 재앙, 자원 고갈, 전염병 등으로 자멸을 향해 치닫는 인류가 현존 인간의 10분의 1 크기인 초소형 인간 '에마슈'를 탄생시켜 절멸의 위기에 대처한다는 내용의 장편소설이다. 베르베르는 '개미' '타나토노트' 등으로 국내에서 이미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작가라 신작이 나올 때마다 독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SBS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동화책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은 5주째 1위를 지켰다.
10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관련 책도 여전히 인기다. '디즈니 겨울 왕국 무비 스토리북'(3위)과 영어 원서 '프로즌'(FROZEN, 5위)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가운데 'OST 피아노 연주곡집 초급편'이 14위로 신규 진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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