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 희망복지지원단는 최근 507여단 3대대와 관내 취약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저소득 세대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힐링하우스(Healing House)'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희망복지지원단이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상담을 실시하는 과정에서 이들 가정이 각종 쓰레기를 정리하지 않고 방치한 채 불결한 거주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런 세대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거주환경을 개선을 위해 507여단 3대대와 협의를 통해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힐링하우스 사업 대상 세대가 발생해 희망복지지원단이 507여단 3대대로 지원 요청을 하게 되면 507여단 3대대는 해당 세대를 방문해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집안을 정리정돈하게 된다. 희망복지지원단은 올해만 해도 각 종 쓰레기와 취약한 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3세대에 대하여 구청 청소행정과, 자원봉사자와 민간기관 등의 도움을 얻어 쓰레기제거와 청소·정리정돈 등을 처리해 온 바 있다.

/문희국기자 moonhi@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