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NGC)은 26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샤크 어택 라이브(원제 Shark Attack Experiment LIVE)'를 홈페이지(www.ngckorea.com)에서 생중계한다고 24일 밝혔다.

비키니와 간단한 호흡기구만 착용한 전문 잠수부들이 상어의 공격성을 시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상어가 들끓어 '샤크 베이'라고 불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해안가에서 진행된다.

과학자, 전문 잠수부, 수중 촬영기사가 팀을 이룬 NGC 연구팀이 약 3개월간 진행한 실험 결과를 공개하는 자리로 '사람의 심장 박동이 빨라지면 상어가 자극을 받는지', '사람이 맨살을 보이면 상어가 반응하는지', '특정 색깔이 상어의 공격성을 유발하는지' 등을 실험한다.

NGC는 "이번에 생중계되는 실험은 상어에 대한 인간의 막연한 공포와 오해를 풀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이 그동안 수많은 영상을 제공해 왔지만 이번처럼 라이브로 생생한 현장의 스릴을 전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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