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장안 한나라당 박종희 후보는 2일 오전 광교산 입구에서 개인연설회에서 선거기간 동안 타후보를 비방하거나 고소·고발하는 구태의연한 선거운동에서 벗어나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이번 선거를 치르겠다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

 새천년민주당 김훈동 후보는 이날 휴일을 맞아 교회와 성당을 찾는 신도들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이곳을 잇따라 방문해 지역 현안문제와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는 등 대화와 토론으로 지지를 부탁.

 자민련 이태섭 후보는 이날 길거리 유세에 나서 5선 의원으로서의 연륜과 대권도전의 포부, 큰 정치인을 부각시키며 40~50대의 유권자층을 겨냥한 표몰이에 나서.

 공화당 서효선 후보는 화서동과 숙지산일대 주택가와 상가를 도보로 돌며 주민들에게 책임있는 정치 구현으로 주민들의 정치권에 대한 불신을 없애겠다며 한 표를 호소.

 무소속 이종철 후보는 이날 오후 광교산 입구에서 개인연설회를 갖고 4·13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경위를 밝히며 새천년민주당의 공천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