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길 인천경제청장 직무대행
"짧은 기간이나마 최선을 다해 업무를 추진하겠습니다. "

지난 4월 3일자로 임기를 마친 전임 이헌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의 후임이 결정되기 까지 임시로 청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 최현길(57·사진·지방부이사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의 시민에 대한 다짐.

최 대행은 2003년 8월 송도, 영종, 청라지구 209.5㎢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단계 도시 인프라 구축에 이어 2단계 핵심사업인 IFEZ의 4개 허브전략인 비즈니스, 물류, 관광·레저, 지식정보산업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준비 작업을 마무리 하게 된다.

최 대행은 신임 청장 모집 공모가 14일자로 나감에 따라 일단 공모최종 합격자 발표일(5월11일) 까지 직무대행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헌석 청장 선임 때 처럼 1차공모에서 적임자를 찾지 못할 경우 6월말 까지 직무대행을 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 대행은 한양대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기술고시(15회)로 공직에 입문해 인천시 주택건축과장, 도시계획국장, 환경녹지국장, 서구 부구청장을 거쳐 2007년 12월 부터 IFEZ의 차장으로 재임해 왔다.

/김신호기자 shkim@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