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에서 열린 홀스타인 젖소 품평회장에 참석했던 주민 180명이 점심을 먹은 뒤 설사와 구토 등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주민들은 이날 낙우회 부녀회에서 점심으로 나눠 준 김밥을 먹은 뒤 고열과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으며 증세가 심한 46명은 포천병원 등 3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부녀회는 이날 오전 0시부터 가정집에서 모두 1천300명 분의 김밥을 만든 뒤 박스에 담아 행사장으로 옮겼으며 오전 11시부터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모두 나눠준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에 입원한 이모(39) 씨는 "점심 때 '김밥이 준비돼 있다'는 안내방송이 나와 김밥을 먹었는데 1시간 뒤부터 속이 쓰리고 구역질과 함께 머리가 어지러워 병원을 찾았다"며 "김밥을 먹을 당시에는 별 이상을 느끼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천보건소는 이들이 먹다 남은 김밥과 가검물을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주민이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김밥을 먹었던 주민들이 오후 2~3시부터 증세를 호소했다"며 "정확한 원인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무더운 날씨 탓에 음식이 상한 게 아닌가 추정된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이날 낙우회 부녀회에서 점심으로 나눠 준 김밥을 먹은 뒤 고열과 설사,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호소했으며 증세가 심한 46명은 포천병원 등 3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부녀회는 이날 오전 0시부터 가정집에서 모두 1천300명 분의 김밥을 만든 뒤 박스에 담아 행사장으로 옮겼으며 오전 11시부터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모두 나눠준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에 입원한 이모(39) 씨는 "점심 때 '김밥이 준비돼 있다'는 안내방송이 나와 김밥을 먹었는데 1시간 뒤부터 속이 쓰리고 구역질과 함께 머리가 어지러워 병원을 찾았다"며 "김밥을 먹을 당시에는 별 이상을 느끼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천보건소는 이들이 먹다 남은 김밥과 가검물을 수거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하는 한편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주민이 더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김밥을 먹었던 주민들이 오후 2~3시부터 증세를 호소했다"며 "정확한 원인은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무더운 날씨 탓에 음식이 상한 게 아닌가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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