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구 후보자 공통질문>
1. 성남 구시가지 재개발 추진과 관련한 입장은.
2. 성남 구시가지 의료복지 확대를 위한 대책은.
 
<답변>
▲기호1.열린우리당 조성준 후보
1.힘있는 집권여당의 중진으로서 당선되면 건설교통위원회에 들어가고 후반기에는 성남재개발을 위해 건설교통위원장을 반드시 맡아 서민의 내집마련, 막힌 도로, 주차, 공원 문제 등 재개발을 확실히 추진해 나가겠다.
재개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부족한 재개발예산에 대한 정부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 확보된 재개발 예산은 가옥주의 부담을 줄이는 저리융자지원, 도로 주차장 공원 확대 사업에 쓰도록 하겠다.
집없는 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저가의 임대료로 제공하는 임대빌라, 임대아파트의 공급을 확대하겠다. 옥탑방의 양성화에 대한 특별법을 마련하겠다.
제2, 3공단에 대기업, 첨단산업, 외자기업의 유치가 가능토록 수도권의 규제를 완화(수도권정비법 및 산집법 개정, 대기업 및 외자기업 공장 신증설 허용)해 시민 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
2.중원구에 양한방과 국공립의료 시설이 들어서는 ‘의료종합타운’ 조성을 통해 서민의 아품을 치유하는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에 나서겠다. 또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복지에 보다 역점을 두고 노인요양보호특별법 제정을 통한 치매예방 및 조기관리시스템 도입, 65세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무료급식과 어르신들의 틀니 및 보청기 무료시술을 확대 추진한다.
▲기호2. 한나라당 신상진 후보
1.성남 30년 숙원사업인 재개발은 시민을 위한, 시민과 함께 하는 재개발이 되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재개발사업의 기본원칙은 공공성이 우선되도록 하겠다. 이는 현재 살고 있는 시민들이 성남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재개발이 전제되는 등 가옥주와 세입자가 상생하는 재개발을 추진하겠다.
최소 9천5백억원이 필요하지만, 시에서 마련 중인 재개발 기금으로는 턱 없이 부족한 만큼 중앙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가칭) 성남 재개발 특별법을 임기내 제정토록 하겠다.
2. 서울대 위탁 ‘성남희망병원’ 설립 계획(안)으로, 병원 형태는 서울시가 서울대학교병원과 위수탁 계약을 맺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립보라매병원과 같은 형태의 종합병원으로 성남시는 시설재원을 투자하고 진료 및 운영을 서울대병원에 위탁하는 방식의 서울대성남시립병원이다.
운영 목적은 무의탁환자를 포함한 저소득 시민에 대한 의료보장과 지역사회 공공의료의 중추적 역할 및 값 싸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통해 성남시민의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병원 운영의 안정화를 유지한다.
▲기호3. 민주노동당 정형주 후보
1.세입자 중심의 재개발과 공공임대주택 50%를 확보하겠다. 재개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판교개발 이익을 환수해 중원 재개발 사업에 투입하겠다.
성남시민을 위한 재개발특별법 제정, 서민피해 없는 재개발을 위해 가옥주·세입주를 포함한 주민들의 참여기구 설립, 행정타운 지원예산 비축금 5천600억원을 공동체 공간 확장과 사회기반시설로 활용, 서울공항 부지 성남시민의 생활터전으로 활용하겠다.
2.성남시립병원을 설립해 구시가지 의료공백을 해소하겠다. 저소득 빈곤여성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대상자범위 확대 및 모부자 가정 지원대상자를 확대하겠다. 국가 기업의 의료비부담비율을 50∼70%로 확대해 무상의료기반을 마련하겠다. 저소득층, 유아, 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임산부에 먼저 무상의료를 실시하겠다.
▲기호4. 민주당 김강자 후보
1.특별법 제정을 통한 뉴타운 개념의 순환식 재개발 사업 추진으로 효율성을 높이겠다. 옥탑방 양성화를 위한 한시적 특별법을 제정하고, 서울공항을 물류중심공항으로 기능 전환하겠다. 학교운동장, 시유지나 미개발지역내 도시형 주차타워 건설 등 주차시설을 확충하겠다.
2.고령화 사회를 맞아 성남 구도심에 국립노인전문병원을 유치해 의료복지수준을 확대하겠다./성남=송영규기자 (블로그)yg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