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태안읍은 하주종말처리장 건설과 수원비행장 소음공해문제가 가장 큰 쟁점이다. 두 후보 모두 성실한 의정활동을 약속하면서 이 두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내세우고 있다. 화성시장 선거가 함께 치러짐에 따라 투표율이 다른 기초의원 선거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시장 후보들은 주요공략지점에서 얼굴알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화성시장 선거라는 큰 틀이 선거 분위기를 띄워주기를 은근히 기대하면서 실리를 챙기겠다는 전략이다.
 용환보 후보는 태안읍 농협이사를, 유효근 후보는 태안읍 농민상담소장을 지내면서 지역주민들과 호흡을 같이 해 인지도면에서는 백중세다. 누가 주민을 한사람이라도 더 만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으로 보고 부지런히 표밭을 누비고 있다. /이상필기자 (블로그)sp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