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조원동1 선거구는 수원지역 선거구 가운데 가장 많은 5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져 박빙의 혼전양상을 띠고 있다. 역시 조원시장이라는 재래시장을 사이에 두고 있어 후보들 마다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을 마련,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 들고 있다. 전반적으로 어느쪽이 우세라고 할 수 없는 접전을 펼치고 있다. 송영종 후보는 선거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재래시장 상인들의 지지세가 두드러져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또 오랜 정당활동과 봉사활동으로 지지층이 두터워 종반까지 안정적인 선거를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송천복 후보는 매산초교를 나와 다른 후보와 달리 지역 토박이들로부터 두터운 지지를 얻고 있으며, 역시 장애인과 노인복지사업에 많은 활동을 해와 서민들과 장애인, 장·노년층의 지지를 안고 있다. 안중기 후보도 조원동성당을 중심으로 종교적 인맥을 기반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오래 동안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와 인지도가 높아 청·장·노년층의 고른 지지세를 등에 업고 약진하고 있다./변승희기자(블로그)capt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