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하고 활력이 넘치는 시민중심의 일류 부천건설을 의정목표로 열린의회, 민주의회, 성실의회, 생활의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황원희 부천시의회 의장은 시대적 소임을 가지고 다양한 식견과 시민을 위한 봉사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집행부와는 양측의 수레바퀴처럼 협력하면서 지역경제를 최우선으로 활성화시켜 살기좋은 문화경제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 의정방향의 큰 틀은.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일자리창출, 재래시장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과 함께 고통을 나누겠다. 대규모 사업들은 거시적인 관점으로 추진할 것이다.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은.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착공에 시민들의 관심이 많다. 경인전철의 혼잡 개선은 물론 동서간 교통난해소로 생활편익이 높아지고 지역경제가 활성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시비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장, 국회의원, 도의원들과 함께 정책적인 노력을 기울여 목표확보비율대로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신·구도시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뉴타운 개발, 소사2택지개발사업, 여월택지개발사업, 약대 1·2지구 주택 재개발사업, 계수·범박주택재개발사업, 소사역세권 도시환경정비 사업, 오정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도시계획시설 설치에 보다 많은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의회의 역할과 전문성 강화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많다.
▲다양한 연찬 프로그램, 전문위원 강화, 의정지식 정보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지방의원유급제 및 보좌관제 도입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도 노력할 것이다.
무엇보다 의원들 스스로가 연구하는 풍토를 만들고 ‘시민 최고’ 정신을 살려 겸손하고 자만에 빠지지 않는 성실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김병화기자 b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