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깊은 산골 고성에 갔습니다
 가는 날이 눈이 오는 날이라 눈길따라 펼쳐지는
 진풍경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눈사태가 났습니다 나무가 쓰러지고 눈덩이가
 도로에 굴러 미시령이 통제되고…
 한계령은 눈이 쌓여 통제가 되고…
 진부령고개를 한바퀴 한바퀴 굴러 올라 갔습니다
 빈 옆자리가 너무 쓸쓸하여
 자꾸만 그리웠습니다!!!
 어떤이는 쇠파이프를 어떤이는 야전삽을
 가지고 나와 구르다 지친 찻길을 열어 갑니다
 누구나 그럴 것 같습니다
 自然 環景에 맞추어 智惠롭게 살아 갑니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힘을 합하여 해결하는
 참좋은 모습을 보았습니다
 낙엽송 잣나무 이테리소나무 등허리에 쌓인
 눈송이들을 보며 함께이고 싶었습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그대를 향하는 마음은
 가슴에 심고 살아갈 것이니 참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