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곳 선정…최대 4600만원
▲ 인천테크노파크 로고. /자료=인천테크노파크

녹색기후 분야 인천 중소기업들에 기술사업화가 지원된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인천시와 함께 '2024년 녹색기후산업 육성 지원사업' 일환으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비용을 업체당 최대 46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녹색기후산업 육성은 친환경·대기·수질·폐기물·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사업화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인천TP는 상용화가 임박한 기술 개발 과제를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과 시험, 인증, 소비자 평가 등을 지원한다. 올해 기술사업화 업체는 10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인천TP는 또 '아이디어 사업화' 비용도 업체당 최대 23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술 개발뿐 아니라 지적재산권 확보, 디자인, 마케팅 등 아이디어 사업화 프로그램에는 올해 2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

인천TP는 내달 8일까지 '인천 R&D 관리시스템(irds.itp.or.kr)'을 통해 육성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녹색융합센터(032-260-0844)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국가 기후위기 대책과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발맞춰 녹색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지원이 필요하다”며 “인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녹색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