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인천구치소 교정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한 홍성유(앞줄 왼쪽 다섯 번째) 교정협의회장과 오세홍(앞줄 가운데) 소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인천구치소 교정협의회

홍성유 인천구치소 교정협의회장

"교정협의회의 내실 운영은 물론 교정행정 방향에 발맞춰 수용자 교정교화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습니다."

인천구치소 교정협의회장으로 재추대된 홍성유(66) 회장의 각오다.

홍 회장은 지난달 30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구치소 오세홍 소장을 비롯 교정협의회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천구치소 교정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위원 만장일치로 회장에 재추대됐다.

감사엔 이기호·김중진, 두 위원이 선출됐다.

홍 회장은 올해로 23년째 수용자의 교정교화를 위해 헌신해 오고 있다.

방역·소독 전문업체 탑스원㈜ 대표인 그는 현재 전국 13개 시·도지회와 산하단체, 학회 등을 거느린 대한위생사협회장도 맡고 있다.

오랜 사회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 44회 인천시 시민상(공익분야)을 받기도 했다.

교정협의회는 불우 수용자 지원, 수용자 멘토링 데이 개최, 장애인·고령자 위로회 개최, 미용 봉사, 종교 집회 등 다양한 교화 프로그램을 통해 수용자들의 안정적인 수용생활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고 있다.

/채나연 기자 ny123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