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유통사 청담글로벌, 실적 개선 기대감
코아시아, 한국폴리텍대와 인력 양성 협약
EDGC '산업기술 R&D대전' 산업부장관상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제를 붙잡기 위한 미국 등 세계의 극약 처방이, 여전히 우리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상당하다. 미국 금리 인상 대책으로 시중 돈줄을 부여 잡으면 우리나라는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경기는 더욱 침체된다. 요즘같은 불경기에 인천 경제가 버틸 수 있는 것은 내부 단속과 함께 외연확장을 통한 몸집 키우기뿐이다.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 기업 에스씨엠생명과학(298060)은 내년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2023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초청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현재 진행 중인 3가지 치료제의 임상 결과를 중심으로 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스씨엠생명과학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부대행사를 통해 당사가 가진 줄기세포 분리·배양에 대한 원천기술과 급성 췌장염, 아토피피부염,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 등 주요 줄기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임상 성과를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내 리오프닝' 가능성에 화장품 용기 업체 연우(115960)가 주목받고 있다. 실적 개선은 내년 2월로 예상된다.
하나은행 박은정 연구원은 “용기의 경우 대형사 비중이 연우(115960)가 높은 편”이라며 “대형사가 올해 연중 재고를 보수적으로 확보했을 것으로 중국 현지 소비가 개선되면 재고 보충(리스타킹) 수요가 먼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연우의 주요 매출처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중국 위드 코로나 정책에 주가 상승이 이어지고, 연우를 인수한 한국 콜마 역시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페지에 관심을 받고 있다.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인 청담글로벌(362320)도 인기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고수익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청담글로벌(362320)이라며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있어 청담글로벌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265740)가 대마에서 고함량의 칸나비디올(Cannabidiol)을 추출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디딤(217620)의 '연안식당'은 겨울 시즌을 맞아 신메뉴를 출시했고, 케스피온(079190)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진흥기업(002780)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370억원 규모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고, 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는 비상장 바이오벤처 와이바이오로직스에 전략적 투자(SI)를 했다.
CBI(013720)가 투자한 미국 신약 개발회사 키네타는 유매니티테라퓨틱스의 역합병을 마무리한 뒤 오는 19일 나스닥에 'KA' 로 거래가 시작된다.
오경원 CBI 대표는 “키네타의 상장은 CBI가 해외 바이오 회사에 투자한 후 1년여 만에 나스닥에 상장하는 매우 상징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라며 “두 회사가 가진 인적, 물적자원 통합으로 사업적 시너지와 함께 경쟁력 강화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아시아(045970)는 한국폴리텍대학교 반도체융합캠퍼스와 산업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취업 협력 ▲국책사업 진행 ▲신입사원 직무역량 강화 ▲재직자 직무역량 강화 등이다.
유전체 분석 정밀의료 전문기업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지난 7일 '2022년 대한민국 산업기술 R&D대전'에서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EDGC 이민섭 대표는 혈액내 세포유리DNA(cfDNA)를 이용한 액체생검의 기술적·경제적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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