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5일 부천금형단지에서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가는 주52시간 도입 대응방안 설명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반월도금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로, 주52시간 도입 대응방안 컨설팅을 지원한다.

설명회에는 부천금형사업협동조합 조합원과 몰드밸리협의회 회원 등 중소기업 대표 및 노무담당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노동시간 단축 관련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강성희 노무사의 ‘주52시간제’의 준수와 노무관리라는 주제로 ▲개정근로기준법 내용 이해 ▲주52시간제 대비 기업 대응방안 ▲근로시간 단축 타기업 대응 사례 ▲근로시간 단축 정부지원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종하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근로자 입국제한 등 인력수급도 어려운 상황에서 추가적인 계도기간 없이 50인 미만 기업에 대한 주52시간제 확대 적용은 뿌리산업 중소기업에게는 큰 충격일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며 “제도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최소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소기업 현장을 찾아가는 대응방안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powervoice80@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