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반회사채 발행이 크게 늘어났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채 발행 실적은 13조560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28.1% 증가, 작년 동월 대비 21.5% 증가한 숫자다.
특히 일반회사채가 4조5200억원으로 전월보다 330.9% 증가했다.
금감원은 "일반회사채는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1년 초과)가 주를 이뤘고, 새해 들어 우량물부터 공모발행이 재개됨에 따라 AA등급 이상 채권 비중이 92.2%로 전월 대비 52.4%포인트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1월 말 기준 회사채 잔액은 전월보다 0.3% 증가한 578조8286억원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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