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021년 국제 기상·기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말까지 모두 174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 중 96명은 기상·기후 관련 국제기구에 파견된 상태다.
대학 재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기상청은 교육생 30명을 선발해 기상·기후 업무 이해·국제기구 근무자 소양 교육 등 전문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수료생 중 15명은 기상·기후 관련 국제기구에 인턴으로 파견돼 길게는 6개월간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3월부터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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