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이 ‘2020~2021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을 소개하기 위한 영상을 제작, 고양시 전역으로 홍보에 나선다.

이번 영상은 시민들에게 어렵게 느끼는 고양시 미래기술과 진흥원의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SW기술의 우수한 가치를 알리고자 제작했다.

SW기술은 블록체인, 돔 영상관 상영기술, AI 영어도서 큐레이션 등 미래기술을 의미한다.

영상은 모션그래픽 형태의 애니메이션 2편으로 구성됐다. 1편은 SW기술이 우리 생활과 밀접한 기술이라는 것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2편에서는 진흥원 지원사업에 참여한 고양시 기업의 실제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진흥원은 영상을 지역 내 G버스 1050대와 아파트 엘리베이터 3388대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

G버스는 11월23일부터 12월7일까지 15일간, 아파트 엘리베이터는 12월7∼20일 14일간 게재된다. 또 고양시 중앙차로 정류장 8곳에서도 한 달간 홍보 포스터를 볼 수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홍보를 통해 시가 육성하는 SW기술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며 “ICT기업들의 지원사업 참여를 독려해 코로나19로 침체한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진흥원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는 ‘2020~21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에 선정돼 2년간 약 15억원의 국비를 유치한 바 있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