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이달 23일 남동구 구월1동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에 난방비를 지원했다.
난방비는 길병원 임직원이 운영하는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 기금으로 마련됐다.
이 봉사단은 직원 급여 일부와 병원 돈을 매칭하는 형태로 기금을 조성한 뒤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내달 1일에는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양우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어느 해보다 몸과 마음이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지만 작은 정성들이 모여 서로 온기를 전하며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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