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주와 풍수를 담은 에세이집 ‘이렇게 해보세요~인생이 달라질거예요’를 출간하며 화제가 됐던 고담 변승희 작가가 이번엔 첫 시집 ‘사랑시 행복구 설렘동’(꿈공장플러스 출판사)을 들고 독자를 찾아왔다.
시집은 일상의 물상을 사색하며 성찰하는 시선으로 아득한 사랑, 온갖 잡념들, 그리고 자연이 주는 선물과 삶의 파편들을 담아냈다.
107편의 시와 3편의 헌시로 엮은 시집은 ▲마음 하나, 마음 둘, 마음 셋 ▲사랑이 메아리치면 ▲상념의 시간 ▲자연이 머물다 간 자리 ▲세월을 거쳐온 사람 ▲헌시 등 6부로 구성됐다.
변승희 시인은 “짧지만 많은 생각을 하던 습관을 기록하다 보니 한 편의 시가 될 수 있었다”며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자연, 세월을 거쳐온 삶을 주제로 구성해 코로나19로 우울한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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