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인공지능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내년 2월까지 20개 교차로에 교통정보를 수집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 카메라를 설치해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88개소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신호 제어기를 415개소로 확대한다.
또 자율주행 시범 운행 구간의 교통신호 제어기를 최신 표준제어기로 바꾸고 낡고 노후한 교통정보 수집 CCTV 11개도 교체할 방침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심지 차량 흐름 개선은 물론 자동차 자율주행 교통정보 인프라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올해 33억5000만원, 내년에는 197억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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