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 로하스 주니어(30·kt wiz)가 홈런을 추가하며 홈런왕 굳히기에 들어선 양상이다.
로하스는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1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시즌 45호다.
0-1로 뒤진 1회말 1사 1루, 로하스는 키움 우완 선발 최원태의 시속 132㎞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에 따라 로하스는 이 부문 2위 로베르토 라모스(38홈런·LG 트윈스)와의 격차를 7개로 벌렸다.
로하스는 타점 2개와 득점 1개를 추가해 이 부문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시즌 타점은 127개, 득점은 109개로 늘었다.
/곽승신 기자 kiss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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