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연기됐던 부천시 등교 수업이 11일부터 재개된다.
부천시는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지난 2일 거리 두기를 연장하면서 고3 학생을 제외한 유치원 특수학교와 초∙중∙고 2·3학년생의 원격 수업을 10일까지 유지하고, 11일부터 등교하기로 하고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해 등교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업은 부천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는 하루 등교 인원이 전체 학생의 3분의 1 내외가 되도록 학사운영을 하고, 고 3학생은 현재 등교하는 상황에서 전체 학생 수의 3분의 2가 넘지 않도록 학사운영을 한다.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는 학생은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가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출석에 지장 없도록 할 것”이라면서 “아울러 학생들이 걱정 없이 잘 적응하도록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방역 등을 꼼꼼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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