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한국 청소년정책연구원(원장 송병국)과 지난 16일 '청소년 성장 지원 정책 추진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 청소년정책연구원은 국무총리실 산하 연구기관으로, 청소년 관련 기초 조사, 정책 연구 및 개발, 정책 평가와 자문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청소년에게 지역 사회의 네트워크와 상호 연계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소년 성장지원 정책 추진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전 업무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지난해 부천 여성청소년재단과 청소년 주류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을 한국 청소년정책연구원과 연계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부천시와 한국 청소년정책연구원은 부천 여성청소년재단의 사업 성공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네트워크를 활용한 청소년 성장지원 정책 추진체계 구축 ▲청소년 관련 행사 및 프로그램 상호 지원·협력 ▲청소년 정책 연구 등에 상호 협조할 계획이다.

부천 여성청소년재단은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3개 핵심 과제인 ▲청소년의 성장지원을 위한 추진 기반 확대 ▲소통을 통한 의제 발굴과 사회적 책임 강화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제도 마련을 제시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박화복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사회 내 다양한 영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청소년 지원체계가 확대되길 기대하며 앞으로 부천시는 청소년 주류화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