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도시공사가 지역 농민을 위해 친환경 쌀을 사는 등 착한 소비운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제공=공사

부천도시공사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 지원을 위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착한 소비운동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학교 급식용으로 생산한 친환경 쌀과 농산물 판매가 중단으로 생산 농민들이 큰 어려움에 직면하자, 공사는 이들을 돕기 위해 지역 상생을 위한 착한 소비운동을 펼치고 있다.

부천시 친환경 쌀과 농산물은 학교급식용으로 주로 생산했으나, 코로나19로 학교 개학 연기가 장기화함에 따라 출하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사 임직원들은 지역 농민을 위해 지역 내 생산 친환경 쌀 176포와 농산물 103박스를 구매했다.

공사는 이 밖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를 위해 ‘지역 상생 사회적 지원’ 계획을 수립, 전통시장 무료방역, 취약계층 봉사, 착한 소비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김동호 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을 위해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착한 소비운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민생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공사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