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성 우선이 최상위 목표"


유철근 전 노무현재단 감사가 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공인회계사인 유 이사장은 2009년 노무현재단 창립멤버로 참여해 10여년간 재단 감사직을 역임한 바 있다. 그외 인천공항공사, 방송위원회 등 여러 공공기관의 자문·평가위원으로 활동하며 공공행정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쌓았다.

특히 1990년대 외환위기 당시 대형 그룹의 워크아웃 등 구조조정 업무에 참여하며 정상화 과정을 이끌었던 경험과 수년 간 '보해양조㈜'의 대표이사로 민간기업 경영을 총괄했다.

유 이사장은 "공공기관은 눈 앞의 이익 추구가 아닌 공익성을 우선하는 것이 최상위 목표가 돼야 한다"며 "경과원이 윤리의식과 공익성을 바탕으로 도내 공정경제 실현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으로 나아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