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헌혈 인원 감소 대책으로 민·관·군·경 협의체를 구성했다.

시는 안정적인 혈액 공급과 헌혈 문화 활성화를 위해 인천헌혈추진협의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협의회는 시와 인천시교육청, 인천경찰청, 육군 제17보병사단, 인천상공회의소, 가천대 길병원,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인천혈액원 등 8개 기관으로 꾸려졌다.

앞으로 이들 기관은 해마다 반복되는 혈액 수급 불균형에 대한 대책과 중장기적 혈액 수급 안정화를 목표로, 각 기관별로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의회 구성은 인천지역 헌혈 인원이 감소한 데 따른 조치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