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지방의원 31명 "세대교체 유일한 대안"
더불어민주당 8·25 전당대회를 사흘 앞 둔 22일 인천에 이어 전북 여당 소속 정치인들이 송영길(인천 계양을) 당 대표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송영길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사랑 모임'(대표 이자형)은 22일 전북도의회에서 송 후보 지지 선언을 했다. 이 모임에는 전북 14개 시군 전·현직 지방의원 31명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송 후보에 대해 ▲평화통일 후보 ▲준비된 젊은 후보 ▲서민을 대변하는 후보 ▲국민통합을 이끌 수 있는 후보 ▲전북사랑 후보 등 5가지 지지 이유를 내세웠다.

이들은 "우리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당원들을 대변해 송 후보를 적극 지지하여 당선시키기로 결기했다"며 "송 후보는 평화통일과 준비된 젊은 후보, 서민을 대변하며 국민통합을 달성하고 전북 지역경제발전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역량을 갖춘 후보"라며 "민주당이 세대교체를 통해 새롭고 젊은 민주당으로 거듭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6일 민주당 소속 인천시의원 전원은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들 의원들은 "송 후보는 문재인정부의 서해평화 협력시대를 열어갈 적임자"라며 "인천시장을 역임했고, 대한민국의 중심인 인천을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시대적 소명을 완수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인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34명 전원은 송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신상학 기자 jshin020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