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소속 안성시장 예비후보자들이 지난 달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성시장 선거 '원팀'을 선언했다.
'원팀' 운동은 경선 주자들이 한 팀이라는 인식을 하고 정책 중심의 공정한 경선을 치룬 후에 본선 승리 후에도 협력을 이어 가자는 취지로 이호철 전 청화대 민정수석의 제안으로 부산에서부터 시작됐다.
이날 김보라, 우석제, 윤종군, 이규민 예비후보 4명은 24년여 계속돼 온 수구세력 일당독재를 끝내고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안성 '원팀 공동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후보 경선과정을 함께할 4명의 공동연대기구로 더불어민주당 '안성시 원팀'을 구성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후보가 결정될 때까지 신뢰와 협력의 강고한 정치연대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의 공적 기구(공천심사위)에서 결정한 사항은 무조건 승복하고, 최종 경선 및 본선에 진출한 안성시장 후보를 절대적으로 지지 할 것"이라며 "본선에 진출한 '원팀'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두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합의했다.
이에 앞서 임원빈 지역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시대, 평화와 개혁에 대한 새 희망이 차오르고 있지만 진정한 개혁은 지방정부로 시작돼야 한다"며 "우리는 시민들의 변화에 대한 절박함과 열망을 받들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하나 된 힘으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예비후보자 모두는 선거법 준수, 정책선거, 네거티브 없는 공정선거를 다짐했고 기자회견이 끝난 후에는 4명의 후보자들이 광신사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를 드렸다.
/안성 = 오정석기자 ahhims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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