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욱(49·더불어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9일 "지하철 교통체계를 확충하고 판교 마이스 산업 활성화로 성남의 희망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상대원동과 도촌동 주민들은 부족한 교통망으로 상당한 불편을 겪고 있다"며 "그 해결책으로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부터 지선을 연장해 상대원역과 도촌역, 성남시청역을 신설해 신분당선 판교역과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달 초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지하철 8호선 연장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