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6월의 함성과 미래의 목소리

대구의 현재 이미지인 '수구 꼴통', '고담 대구'같은 부정적 인식을 벗기 위해 1987년 대구의 6월민주항쟁을 경험한 당시의 청년들을 2017년의 청년들이 직접 인터뷰하고 채록했다. '6월항쟁 일지'를 전국 상황과 대구의 상황을 따로 나열해서 부록으로 실었다.


△흔들리지 않는삶은 없습니다

'나를 지탱해주는 것들 100'이라는 부제가 달린 사는데 힘이 되는 책. 결핍과 좌절을 안고 살지만 이를 극복하는 힘과 지혜를 제공한다. 세상을 살아가며 깨닫게 된 것을 사진과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은 피해 갈 수 없는 일상과 현실의 문제와 만나 의미 있는 가치를 생산해준다.


△죽음을 깨운 이야기들

2009년에 발간한 자살예방 상담사례집 <묵언마을 차한잔.에 이어 8년만에 두 번째 사례집을 발간했다. 부모한테 버림받은 자식, 자식한테 버림받은 부모, 이혼후 자실미수, 동반자살 등 29명의 아픈 실화를 수록했다. 판매대금은 전액 자살예방 사찰인 '묵언마을'에 보시한다.


△대화의 향기

평범한 사람들이 좌절과 콤플렉스를 극복하기까지 타인들과 소통한 이야기를 대화식으로 풀어쓴 책. 저자는 우리의 진솔한 마음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감동을 주는지 20개의 크고 작은 인생 드라마를 실례로 들며 밝히고 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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