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법정관리인 재선임
곽영욱씨, 배유환씨등 13명

 대한통운(주) 곽영욱 현 대표이사(61·사진 위쪽)와 배유환 상무(53·인천지사장 사진 아래쪽) 등 임원 13명이 서울지법으로부터 경영권을 인정받아 법정관리인과 임원에 재선임됐다.
 서울지법 파산부(부장판사·변동걸)는 지난 2일 (주)대한통운의 공동 법정관리인에 곽 대표이사와 김대영 전 (주)쌍용화재해상보험 사장(63)을 비롯, 현 임원진을 모두 재선임함에 따라 현행 업무를 그대로 수행하게 됐다.
 한편 배 상무는 지난 99년 6월 인천지사장에 취임한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백범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