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중부경찰서는 19일 승객을 가장해 택시에 탄 뒤 운전자를 폭행, 돈을 빼앗은 혐의(강도)로 공익요원 최모씨(32)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이날 오전 4시20분쯤 김모씨(40)가 운전하는 영업용택시에 승차한 뒤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 왕송저수지 부근에서 갑자기 김씨의 머리를 주먹으로 때리고 현금 11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심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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