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평준화 확대 실시에 따른 안양권지역 학생 배정 방안과 관련, 특수지 학교 지정에 반발하고 있는 의왕지역 학부모 200여명이 19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교육청에서 항의농성을 벌였다.
학부모들은 이날 특수지 학교 지정은 해당학교를 소외시키는 비교육적 행위로 전면 백지화돼야 한다며 강력히 항의했다.
이들은 “특수지 고교를 안양권의 의왕 1개교로 지정한 교육청의 결정으로 특수지 고교가 3류 학교라는 피해의식을 의왕지역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의왕지역 특수지 학교 지정 검토안을 전면 백지화하고 안양·과천·군포·의왕 등 4개 지역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는 평준화 도입을 주장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특수지 고교 지정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현재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힌 뒤 “특수지고 지정 검토안을 놓고 지역 주민여론 수렴차원에서 공청회를 열었으나 일부 주민들이 공청회 자체를 무산시켜 안타깝다”고 말했다.〈김영복·안병선기자〉
학부모들은 이날 특수지 학교 지정은 해당학교를 소외시키는 비교육적 행위로 전면 백지화돼야 한다며 강력히 항의했다.
이들은 “특수지 고교를 안양권의 의왕 1개교로 지정한 교육청의 결정으로 특수지 고교가 3류 학교라는 피해의식을 의왕지역 학생들에게 심어주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의왕지역 특수지 학교 지정 검토안을 전면 백지화하고 안양·과천·군포·의왕 등 4개 지역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는 평준화 도입을 주장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특수지 고교 지정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현재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힌 뒤 “특수지고 지정 검토안을 놓고 지역 주민여론 수렴차원에서 공청회를 열었으나 일부 주민들이 공청회 자체를 무산시켜 안타깝다”고 말했다.〈김영복·안병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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