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않을 것이며 위반시에는 어떠한 처벌도 감수할 것을 서약합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이 전국 경찰 가운데 처음으로 각서를 통한 음주운전안하기 운동을 펼쳐 화제다.
 경기경찰이 이 운동에 나서게 된 것은 최근 지역의 한 파출소장이 음주운전으로 2명을 숨지게 하는 사고가 있었던데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만일의 음주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취지에서다.
 도 경찰청은 이에따라 19일 도내 경정 이하 1만5백여명의 모든 경찰관들에게 음주운전을 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는 각서에 서명, 제출하도록 했다.
 또 단속권한을 갖고 있는 경찰 스스로 음주운전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시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자정결의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심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