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12곳 추가 설치
김포시가 시범 운영을 거쳐 7월까지 버스 정류장과 공원 등에 공공 와이파이존 12곳을 추가 설치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까지 보건소, 복지시설, 전통시장 등 다중 이용시설 62 개소에 공공 와이파이죤을 설치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설치는 와이파이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통신사가 운영하는 와이파이가 주로 전통시장과 복지회관에만 구축돼 있어 서비스 이용확대 차원에 따른 것이다.

시는 이와 함께 시민들이 공공 와이파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까지 공공 와이파이 설치장소를 안내하는 엠블럼을 부착 할 예정이다.

채지인 정보통신과장은 "공공 와이파이 확산 시책이 지역·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와 서민들의 통신요금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도시 개발에도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다양한 민간 협력을 추진해 스마트 도시 구현 기반 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