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수상품전 상하이' 개막 1800여개사 현지 바이어 초청
▲ 경기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2016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상하이(上海)'가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참가기업들의 실질적인 계약 성사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제공=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2016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상하이(上海)'가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현지시각 4일 오전 11시 중국 상하이 푸동 지역에 위치한 신국제전람중심(SNIEC) N2관에서 '2016 G-FAIR 상하이'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 김기려 GBC 상하이 소장, 위첸 중국 상하이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부회장, 치앤웨이빙 난징시 공업상업연합협회 부주석 등 양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G-FAIR 상하이'에는 도내 중소기업 60개사가 참가해 13억 거대 중국 시장 진출을 타진하게 되며, 1800여개사의 현지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전시회에 경기도의 해외통상사무소인 'GBC(Gyeonggi Business Center) 상하이'의 축적된 비즈니스 경험과 전문성,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고 검증된 바이어를 대거 초청함으로써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계약 성사가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이번 전시회를 중국 내 인지도가 높은 '상해 럭셔리 가정용품박람회'와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사전에 초청한 바이어 외에도 박람회에 방문하는 다양한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상담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소춘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13억 인구를 보유한 중국은 우리나라 총 수출액의 25%를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이며, 특히 경기도는 대 중국 수출 비중이 약 40%에 달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며 "이번 G-FAIR 상하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성공적인 계약 성사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국제통상과(031-8008-246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완태 기자 my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