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하남시 덕풍동 537-4번지 일원에 지역조합아파트 '하남 벨리체'(투시도)를 시공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하남 벨리체는 지하 4~지상 29층 7개동, 총 90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724가구 ▲74㎡ 94가구 ▲84㎡ 86가구 등이다. 59㎡형은 부부욕실, 샤워부스, 드레스룸 등을, 74㎡·82㎡형은 주방 펜트리를 계획해 최대한의 수납 공간을 확보했다.

이 아파트는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될 것으로 계획돼 있으며, 단지 내에 덕풍공원과 소공원1·2를 연결하는 산책로와 옥상정원이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도 들어선다.

하남IC(8분), 상일IC(10분), 덕풍역(2018년 예정) 등을 이용해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동부초, 동부중, 남한고, 한국애니메이션고 등과도 가깝다.

또 하남시청, 하남SD병원, 홈플러스, GS슈퍼마켓, 이마트 등 생활 편의 시설이 이웃해 있으며, 인근 하남미사 강변도시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코스트코, 이케아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조합원 가입자격은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인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또는 소형주택(전용면적 85㎡이하 1가구) 소유자 등이다.

주택 청약 통장으로 인한 경쟁이 없고 일반 분양 대비 10~20% 가량 낮은 가격으로 원하는 동, 호수 선택을 할 수 있다.

하남 벨리체 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 425번지에 마련됐다. 1600-4844


/하남=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