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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은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 B2~4블록에 짓는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을 8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 동(3개 단지), 총 214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0㎡ 1037가구 ▲84㎡ 1110가구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공급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300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계약금 10%,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청약은 12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B4블록 20일, B3블록 21일, B2블록 22일이고, 계약은 27~29일 3일간 가능하며 입주예정일은 2019년 7월이다.

고양 향동지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고 상암DMC가 차로 5분이면 닿는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설계로 일조권과 통풍을 확보했다. 

여기에 주부의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를 배치했고 드레스 룸, 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휘트니스 클럽, 골프 연습장, 작은 도서관, 키즈 카페, 주민 회의실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지상에 차가 없는 쾌적한 단지(단, 근생시설 및 일부 장애인주차는 지상)로 조성된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인근 삼송, 원흥 지구 등 기존 호반베르디움 단지들에 대한 상품성과 프리미엄이 이미 입소문이 났다"며 "분양가, 일정 등의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1600-5535


/고양=이종훈 기자 j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