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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은 지난해 용인시와 함께 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들과 임직원들이 기부한 복지기금으로 차량 11대를 마련해 용인시 복지시설에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삼성전자와 지역사회가 함께 개최하는 걷기대회로 참가자 기부금(5000원/1인)만큼 삼성전자가 동일한 금액의 매칭기금을 후원해 지역의 복지기금으로 활용한다. 

지난해 열린 용인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는 용인시민과 임직원 등 3만4000여명이 참여해 총 3억4000만원의 복지기금을 조성했다.

정찬민 시장은 기증식에서 "행사에 참여해 뜻을 함께 한 시민들과 삼성전자에 감사하다"면서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건강한 나눔축제를 지속적 펼쳐나가자"고 말했다.

올해 용인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은 오는 9월24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