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은 고양시 향동지구 B1블록에 짓는 '고양 향동 리슈빌(투시도)'의 견본주택을 30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고양 향동 리슈빌은 향동지구의 첫 민간분양 아파트로 분양가는 3.3㎡당 1200만원대에서 책정됐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지상 최고 20층, 16개 동, 총 969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4㎡ 348가구 ▲74㎡T 11가구 ▲80㎡ 11가구 ▲84㎡A 365가구 ▲84㎡B1 118가구 ▲84㎡B2 116가구 등이다.

전 가구 남향위주, 일자형 동 배치에 4-bay·판상형·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고 테라스 등 특화 설계를 적용됐다.

작은 도서관, 독서실, 어린이집,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GX, 샤워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향동지구는 총 8500여가구, 2만3000여명이 입주 예정인 수도권 서북부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 북쪽으로 삼송·원흥·지축지구, 은평뉴타운, 남쪽으로는 상암DMC, 수색 등과도 접하고 있다.

향동지구 인근에 수색역과 화전역이 있고 화전-신사 간 도로(예정)가 개통되면 지하철 6호선 새절역까지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분양은 7월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 접수 순으로 진행돤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에 하고 계약은 18일부터 20일까지 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 633-1에 마련됐다. 1588-1661


/고양=이종훈 기자 jhl@incheonilbo.com